12월11일(목) 자기희생·융합·타인에 대한 분노에서 자유로워지기 zoom워크숍 안내–박세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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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회 작성일 25-1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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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입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상담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상담자분들과 자율성을 회복하고
내적 가치에 따라 활력있는 삶을 살기 원하는 일반 참여자분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워지기 시리즈』 워크숍을 실시합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평가하고, 그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려 애쓰는 과정에서 자율성을 잃거나,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이다가 자존감을 소진하곤 합니다.
이러한 내면의 긴장은 단순한 성격 문제나 자기조절의 실패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충분히 안전하게 존재하지 못한 경험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안정적인 정서적 대상과의 관계는 나란 존재의 자리(안전감)와 이를 기반으로한 자기탐색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대로 이 기반이 약할 때, 우리는 외적 기준에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후회·자책·무기력 속에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평가하며 자율성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자유로워지기 시리즈』는 이러한 심리적 악순환을 세 가지 흐름 속에서 다룹니다.
비교와 평가 ― 외부 기준과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후회·자책·무기력 ― 내부의 비판자와 화해하며 자율성을 회복하기
분노와 자기희생 ― 관계 속 융합과 통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경계 세우기
각 주제는 Deci와 Ryan의 자기결정이론과 대상관계이론, 자존감 및 자기자비 이론을 중심축으로, 외적 통제가 어떻게 내면화되는지를 살펴보고,
수용중심 치료들에서 이야기하는 욕구와 맥락의 타당화 및 가치지향적 접근 그리고 자비 접근을 통합하여 다루게 됩니다.
본 시리즈는 자신의 욕구·가치를 인식하고 안전감을 잃고 방황하는 현재와 과거의 맥락을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잃어버린 내적 자율성과 안전감의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본 강의는 상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 프로토콜과 실습을 포함하고 있으며,
상담자뿐 아니라 ‘나’의 심리를 탐색하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왜 자신을 잃어버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자신에게 단단히 뿌리내리고 ‘나다운 선택의 힘’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함께 탐색하길 바랍니다.

“엄마에게 맞춰주고 많이 돌보아주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요구해 화가 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엄마한테 죄책감을 느끼면서 또 해주게 돼요."
“상대가 힘들다고 하면 거절을 못 하겠어요.”
“화를 내면 나쁜 사람 같고, 그래도 참으면 답답하고 억울해요.”
“관계를 잃을까 봐 늘 맞춰주다 보니, 정작 내 마음이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
이러한 감정들은 단순히 ‘성격이 착해서’ 혹은 ‘분노조절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뿌리에는 어린 시절 ‘경계 설정의 실패’, 즉 나와 타인의 심리적 경계를 구분할 수 없었던 융합적 관계 경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랑받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타인의 감정에 과도하게 반응해야 했던 사람은 어른이 되어
‘착한 사람’, ‘헌신적인 사람’으로 살아가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는 억눌린 분노와 공허감이 차오릅니다.
이때의 분노는 타인에게 향하는 공격이 아니라, 오랫동안 무시당한 자기 존재의 외침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융합과 자기희생, 분노를 관계 속에서의 자율성 상실의 신호로 보고, 이면에 있는 경계의 취약성과 관계 불안을 함께 탐색합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유대’와 ‘나의 자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관계의 형태를 살펴보며, 내 안의 분노를 자기보호의 신호로 전환하고, ‘안전하게 나를 지키는 법’을 배워갑니다.
『융합·자기희생·분노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가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자리와 감정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샵입니다.
대상관계이론(Object Relations Theory),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그리고 수용전념치료(ACT)와 자기자비(compassion) 접근을 토대로,
건강한 경계’, ‘관계 속 자율성’, ‘자기 타당화'의 과정을 통합적으로 다룹니다.
< 교육안내 >
▷ 교육일정 : 2025년 12월 11일(목) 오후7시~오후9시30분, 총2시간30분
▷ 교육장소 : Zoom을 이용한 화상 강의
▷ 교육대상 : 관련학과 대학생 이상 또는 임상, 상담분야에서 일하시는 분
▷ 참 가 비 : 4만원 (PDF파일 강의자료 포함)
▷ 신청마감 : 2025년 12월 10일(수) 오후4시까지
▷ 강 사 : 박 세 란 / 심리학 박사, 상담심리전문가, 임상심리전문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임상상담심리학 전공 박사졸업
(현)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현)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자문교수
(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임상심리수련과정
(전)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전임상담원
(전) 마음사랑인지행동치료센터 객원상담원
▷ 강의내용
1. 융합·자기희생·분노의 심리구조
(1) 관계 속 경계의 취약성과 ‘좋은 사람 되기’의 대가
(2) 자기희생의 역설 ― “나를 버려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
(3) 억눌린 분노의 심리적 전환 ― 분노는 나를 지키려는 신호
2. 관계 속 자율성과 경계 회복의 과정
(1) ‘나와 너’를 구분하는 감정 인식 훈련
(2) 자기희생 아래 숨은 욕구의 재발견
(3) 분노를 안전하게 표현하고 다루는 자기자비적 전략
(4) 돌봄과 배려의 균형 ― ‘함께’ 있으면서도 ‘나로’ 존재하기
3. 융합에서 벗어나 자율적 친밀성 회복하기
(1) 가치 중심의 관계맺기
(2) 관계 속 자기돌봄과 경계 설정의 실천
(3) ‘건강한 거리두기’로부터 시작되는 진정한 친밀감
< 접수안내 >
▷ 신청방법
-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이메일(saram-saram@naver.com)로 보내신 후,
공지글 하단의 [입금안내]에 따라 참가비를 입금하시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 신청하고자 하는 강의가 여러 건인 경우 원활한 행정처리를 위해 각각 신청 메일을 따로 발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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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명: 12/11 자기희생·융합·타인에 대한 분노에서 자유로워지기
2) 이름:
3) 소속:
4) 연락처:
5) 영수증 발급여부: (O, X) / 발급유형: 현금영수증, 입금확인증 (중복 가능)
6) 사람과 사람 강의 관련 뉴스레터 수령 여부: (O, X)
7) 강의 신청경로: (ex. 사람과 사람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카운잡, 지인소개, 기타-해당경로 직접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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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주신 이메일은 순차적으로 확인 및 처리하고 있으며, 이후 워크숍 관련 모든 안내 사항이 이메일로 발송되오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청인원이 8명 이하인 경우 부득이하게 취소될 수 있습니다. 취소 결정 시에는 강의일 기준 3일 전까지 안내드리겠습니다.
※ 워크숍 수료증은 강의종료 후 PDF파일로 이메일 발송됩니다.
▷ 입금안내
- 계좌번호: 국민은행 084001-04-231834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 신청인 이름으로 입금해주시고, 다른 이름으로 입금한 경우 신청 내용에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환불정책
- PDF자료집 발송 전(12월10일 오후4시) 까지, 전액 환불 가능
- PDF자료집 발송 후(12월10일 오후4시) 부터, 환불 불가능
* 강의자료는 환불 규정에 대한 형평성과 강의자료 저작권 보호를 위한 보안상의 이유로 신청마감일 전 제공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97 불국토빌딩 6층(방배동)
- 전화 : 02-6959-7844
- 이메일 : saram-saram@naver.com
- 홈페이지 : http://saram-sar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