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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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진,하승수] MMPI-2 해설서 번역 출간

 - 학지사, 2020년 2월 25일 발행, 총 882페이지 / 정가 32,000원

이 책은 MMPI-2와 MMPI-2-RF를 활용하여 개인의 성격특성과 정신병리를 평가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MMPI-2는 567개의 문항, MMPI-2-RF는 33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MPI-2에는 수검태도를 측정하는 10개의 타당도척도, 

성격특성과 정신병리를 측정하는 10개의 임상척도, 

정상범위와 이상범위를 모두 아우르는 5개의 성격병리 5요인 척도, 

새로운 내용영역을 측정하는 15개의 내용척도, 

다양한 관련영역을 측정하는 15개의 보충척도, 

임상척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제작된 9개의 재구성 임상척도 

그리고 임상척도와 내용척도를 더 세밀하게 해석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임상소척도와 내용소척도가 존재합니다.

이 책은 MMPI-2와 MMPI-2-RF를 구성하는 주요한 척도들의 제작과정과 구성내용부터 

연구자료와 해석지침까지 상세하게 해설하고 있으며,

다면적 인성검사의 임상적 적용과 이론적 연구에서 숙지해야 하는 주요사항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두께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기존의 교과서 혹은 소개서에서 비중 있게 다루었던 척도뿐만 아니라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던 척도까지 이해하고 사용하여 임상역량을 확충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진단적 관점을 넘어서서 치료적 관점으로 MMPI-2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심리평가 보고서의 작성방법 및 자동해석 보고서에 대한 의견까지 제시하기 때문에 

심리치료자에게도 유용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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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박선영, 유성진] "긍정 임상심리학" 핸드북

 - 학지사, 2022년 1월 10일 발행, 총 729페이지 / 정가 29,000원

 - 원서: The Wiley Handbook of Positive Clinical Psychology

이 책은 최근에 서구사회에서 이루어진 긍정 임상심리학의 발전상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5부 30장의 방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 핸드북은

긍정 임상심리학의 발전 과정, 통합적 관점, 성격 강점과 정신장애의 관계 등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의 긍정심리학적 개입방법과 더불어 행복 증진을 위한 기존 심리치료의 활용방법과 같은 다양한 실무적 주제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목차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577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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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DBT, 학교에 가다

 - 학지사, 2022년 2월 10일 발행, 총 627페이지 / 정가 25,000원

 - 원서: DBT Skills in Schools : Skills Training for Emotional Problom Solving Adolescents(DBT STEPS-A)

청소년 정서 문제 해결을 위한 DBT 기술 훈련(DBT Skills Training for Emotional Problem Solving for Adolescents: DBT STEPS-A) 교육과정은 10년 이상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입니다.  

DBT STEPS-A의 개발 목적은 청소년들이 기술을 배워서 정서적으로 힘든 상황과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정서 조절, 대인관계, 의사결정 기술을 향상시키는 여러 기술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청소년의 대부분은 가정과 학교, 교우관계(연애관계 포함)에서 어느 정도는 어려움을 겪는데, 이 교육과정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책은 DBT 기술이 더 많은 사람에게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열었고, 그 대상은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입니다.

DBT STEPS-A는 개인보다는 학교 기반의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하며, 모든 청소년이 DBT 기술을 개발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가르치는 기술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종류의 압박과 스트레스 요인으로 정서적 괴로움을 느낄 때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교가 학생들의 학업적 필요 및 사회정서적 필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회정서학습 교육과정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자세한 목차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www.hakjisa.co.kr/subpage.html?page=book_book_info&bidx=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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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진, 박선영] 임상 사례로 보는 심리 진단 및 치료

 - 사회평론아카데미, 2022년 3월 14일 발행, 총 520페이지 / 정가 28,000원

"정신병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임상 현장 지침서"

정신병리에 대한 이론적 지식은 학교에서 강의를 들으며 배울 수 있지만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정신병리를 깊이 이해하고 진단하는 방법과 절차는 임상 현장에서 사례를 다루면서 가장 잘 익힐 수 있습니다.

외견상 복잡해 보이는 개인의 핵심적인 정신병리의 참 모습을 그려보고 환자가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에 다가가며

이를 토대로 최적의 치료적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사례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 책은 12가지 정신병리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심리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사례별로 상세히 보여줍니다.

환자의 주 호소 문제와 현 병력, 가족력 및 개인력 등을 파악하고 심리 진단에 필요한 평가 계획을 수립 및 실시하며

이를 해석하여 사례개념화를 한 뒤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상 사례부터 심리평가 및 진단, 치료 개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과정을 제시"

이 책은 총 13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입에 해당하는 1장에는 심리 진단 및 치료에서 임상 사례의 중요성을 서술하고 심리 진단 작업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담았고 

정신병리별 임상 양상과 이론적 모형, 심리 진단 및 치료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 임상 사례’에서는 특정한 정신적·심리적 문제로 내원한 환자의 사례를 제시, 상담자가 임상 면접과 행동 관찰을 통해 

환자의 주 호소 문제와 현 병력, 가족력 및 개인력 등을 파악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2. 심리평가’에서는 환자의 심리 진단에 필요한 평가를 계획하고 실시하며 분석하는 절차를 다루었습니다.

SCID와 같은 구조화된 면접을 비롯하여 K-WAIS-IV, MMPI-2, 로르샤흐 검사 등의 심리검사와 적절한 평가 척도를 사용한 뒤 

평가 결과지를 제시하고 상담자가 이를 해석하여 사례개념화를 하는 과정을 기술, 이를 통해 평가에서 최종 진단으로 나아가는 단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특성과 치료’에서는 해당 정신병리의 특성과 다양한 치료법을 설명, 환자가 가진 정신병리의 진단기준과 임상 양상을 살펴보고

동반이환 및 감별 진단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정신병리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 모형과 치료법을 소개한 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적 개입을 적용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었습니다. 

심리 진단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임상 경험을 통해 핵심 정신병리를 탐지할 수 있는 혜안을 조금씩 발달시킨다면 진단을 내리는 과정이 점차 쉬워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심리학과 대학원생 및 임상심리 분야 수련생들이 심리치료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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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양] 우리는 모두 생존자입니다

 - 한겨레출판사 , 2022년 10월 11일 출시, 총 246페이지 / 정가 14,400원

“우리는 모두 여러 어려움 속에서 목숨을 잃지 않은, 목숨을 포기하지 않은 ‘생존자’입니다.

‘살아남은’ 우리는, 이제 ‘살아가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으로, 트라우마에 대한 정확한 이해부터 더 깊은 치유와 회복까지

‘생존을 넘어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입니다.

불쑥 어떤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을 때 우리는 빨리 그 일에서 벗어나 현재로 돌아오고, 미래로 나아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과거의 순간에서 도돌이표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을 때, 

잊고 싶은 기억에 삶이 제한되는 기분이 들 때 우리는 깊은 무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생존자입니다》의 저자인 임상심리전문가 허심양은 이렇게 위로합니다. 

우리는 트라우마 ‘피해자’이거나 마지못해 목숨을 부지하는 존재가 아니라 

“여러 어려움 속에서 목숨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 ”라고, 그러니 “살아가는 방법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말이죠.

《우리는 모두 생존자입니다》는 트라우마가 우리에게 남긴 상흔을 정확히 이해하고,

한 단계 한 단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례와 설명, 워크북 형태의 다양한 요소가 담긴 책입니다.

총 31가지의 세세한 주제로 짜인 이 ‘트라우마 치유 워크북’은, 길고 섬세한 호흡으로 독자를 이끌고

각 단계별로 자신의 상태를 차근히 진단하는 장치와 해결책을 두어, 트라우마가 치유되는 과정을 점차적으로 경험하게 합니다.

이는 다른 트라우마 관련 책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점입니다.

독자는 본문 곳곳에 배치된 ‘체크리스트’로 자신을 점검하고, 이해를 돕는 충분한 예시가 곁들여진 ‘일상의 해결책’을 따라가면서 일대일 상담을 주고받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살갑고 친절한 상담 선생님이 되어줄 것입니다.